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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연휴, 대관령 양떼목장 산책기
두걸음 걷고 헉헉 이제 정말 만삭인 사람이야 그렇다 쳐도, 난 왜그러는거니... 양떼목장 한바퀴 산책에 체력이 다한 짧은 여행 사진 모둠 ... 유킴 국장님의 추천으로 예약한 알펜시아 !! 오오오~ 이 가격에 이렇게 넓고 쾌적한 방이라니 뭐 숙소야 짐 풀어놓고 하룻밤 자는 용도긴 했지만 그래도 같은 가격이면 넓고 편할수록 좋은 법 ! 겨울에 오면 슬로프쪽 뷰가 매우 좋을것 같았지만, 지금은 좀 황량하다 짐을 풀고 이번 여행의 처음이자 마지막 코스 (...) 양떼목장으로 부릉부릉 ~ 한 20분정도 잘 정돈된 강원도 산길을 달려 도착한 양떼목장. 다행스럽게도 아직 방목기간이 아닌데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5~6일간 방목을 해주신단다. 덕분에 양도 쓰다듬 ~ 얌전할줄 알았거늘... 카메라만 들이대면 이리저리 ..
2011.05.10 -
유럽 느리게 걷기, Final Episode. [3/3]
유럽 여행기, 마지막 이야기 날씨가 살랑살랑하니 따뜻해 지니 다시 또 여행 생각이 간절해 지네요 뭐, 멀리 유럽까지는 못가겠지만 카메라 들고 집밖으로 나가는데 의미가 있는거니까... 암튼, 마지막날 이야기 시작합니다 ~ (이 사진에 대한 설명은 뒤에 나옵니다... ㅠㅠ) 저번 에피소드에서 비가 추적추적 오는날 걷느라 고생하고 호텔로 냅다 들어가서 휴식... 하는데서 끝; 그 뒷이야기. 운좋게도 우리 파리 일정 중에 프랑스의 혁명 기념일이 있었는데 이날 가장 기대되는 것은 바로 ! 에펠탑을 배경으로 한 성대한 뿔꽃놀이 !! 그러니까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 !! 우왕 이날을 위해 무거운 삼각대 짊어지고 (아니, 캐리어에 담고;;) 지금껏 여행을 해 온것이라며... 불꽃놀이 사진은 처음이라 마구 두근..
2011.03.02 -
유럽 느리게 걷기, 마지막 에피소드 [2/3] Paris
유럽 여행기의 마지막 에피소드 Paris 중 [2/3] 편... (원래 2편 완성 예정이었으나 분량이 너무 많아서.. - -; 3편으로) 시작합니다 ^^: 괜히 마지막 에피라고 하니 마음이 허전하다.. 그 여행이 끝나갈 무렵의 아쉬움과 한숨들이 다시 나오는듯한 기분.. 그래도 열심히 !! 오늘은 사진도 많으니 달려 보아요 슬슬 익숙해진 빵과 커피로 맞는 아침 파리의 두번째 날 일정은 베르사이유 궁 놀러 갔다가 에펠탑 구경 코스. 라고는 하지만 늘 그렇듯 발길 닿는대로 일단 고고씽 ~ 요 RER 선이라는 아이는 파리 지하철 중에 외곽선 같은거라고 하는데.... 여행 책자에도 우범지역(?)으로 분리되어 갖은 범죄가 자주 일어나니 절대 여자 혼자 타거나 하지 말라는 말들이 많다... ㄷㄷㄷ 하면서 탔지만, 다..
2011.02.15 -
유럽 느리게 걷기, 마지막 에피소드 [1/3] Paris
파리 첫날 일정은, 스위스에서 넘어온 오후 일정... 지친 체력으로 천천히 산책한 이야기 ^^; 벌써 마지막이라니... 3주간의 유럽 여행도 짧았지만 이렇게 사진을 정리하는것도 참 짧다... 여행 다녀온지 어느새 7개월 그 사이에 엄마 뱃속에서는 딸내미가 자라고 있고 나는 한 200일을 야근했고 여행에서 느꼈던 디테일한 감정은 벌써 까먹었지만 다시 가고 싶은 설렘은 여전하다 ... 사진으로 걷는 파리 여행 4일 힘들어도, 조금 더 열심히 보고, 걷고, 놀았으면 더 좋았겠다 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은 파리 이야기 아무튼, 하늘은 여전히 깨끗하고 유럽의 폭염은 계속되고, 다행히 구름이 살짝 햇빛을 가려주어 고마웠던 하루 우리나라 여인숙같은(?) 3성 호텔에 짐을 풀고 오후에 뭐할까~ 하다가 사부작사부작 공원을..
2011.02.13 -
유럽 여행기, [ 스위스 마지막날, 하늘을 달리다 ]
어느덧 겨울이 되었지만 이제 왠지 여름만 되면 병처럼 여행을 가고 싶어질것 같다.... ㅠ 스위스에서 보낸 마지막날 이야기 열번째 여행기. ------------- 이날의 메인 일정은 '패러글라이딩' 이후, '피르스트 전망대'에서 트래킹 놀이 그리고 하루 종일 같이 걸으며 수다떨기 ! 패러글라이딩은 꽤나 비싼 가격이지만, 또 여기서 아니면 언제 하겠냐는 마음으로 덜컥 신청. 민박집에 있던 몇몇 어린 친구들과 아침일찍 집앞에 나오니 친절하게 봉고(?)로 픽업 나와주시는 강사들 뭔가 쉴틈없이 계속 떠들면서 계속 우리를 웃기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실제로 웃기다 ㅎㅎ 강사가 7명인데 오늘 손님이 8명이라서 한명은 혼자 타야된다더니 나보고 혼자 타란다 ... 잘 가르쳐 주겠단다 어렵지 않다며 -_- ... 한국 손..
2010.12.10 -
유럽 느리게 걷기 #9 [리기에 오르다]
아... 너무 오랜만에 쓰는 여행기. 여행기 쓰면 괜히 싱숭생숭 일도 안잡히고 다시 여행가고 싶은 마음만 한가득 좀 한가해진 이 시기에 다시 달려 봅시다 ~ 혹시 1~8편을 안보신 분들은 요기서 보실 수 있어요 ~ 2010/09/19 - [Europe] - 유럽 느리게 걷기 #9 [리기에 오르다] 2010/08/24 - [Europe] - 유럽 느리게 걷기 #8 [스위스의 자연을 만나다] 2010/08/20 - [Europe] - 유럽 느리게 걷기 #7. [제노바! 밀라노!!] 2010/08/08 - [Europe] - 유럽 느리게 걷기 #6 [환상적인 제노바를 걷다] 2010/08/04 - [Europe] - 유럽 느리게 걷기 [#5. 피렌체...] 2010/07/24 - [Europe] - 유럽 느리..
2010.09.29